11일 강서체육공원 보조하키경기장에서 마을주민, 활동가, 주요내빈과 함께하는 부산마을의 날 개최
그동안 부산시 마을만들기와 도시재생에 헌신한 마을활동가, 주민, 공무원 등 도시재생주체들을 격려하고자 2013년부터 ‘마을활동가의 날’이라는 명칭으로 시행돼 왔다.
올해부터는 보다 많은 마을공동체 주민들과 활동가, 계획가, 공무원 등 다양한 도시재생 관련 주체 모두를 포괄하는 의미인 ‘부산마을의 날’ 축제로 명칭을 변경하여 보다 폭넓게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마을활동가, 주민, 전문가 등 400여명과 서병수 시장도 참석해 함께 교류하고 격려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토크콘서트인 ‘왁자지껄 마을수다전’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는 주체들간 도시재생사업 과정에서의 경험공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개선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행사프로그램은 총 4부로 진행되며, 1부 우리마을 문화도전(장기경연대회), 2부 기념식, 3부 왁자지껄 마을수다전(토크콘서트), 4부는 다음 축제 개최지 추첨 및 문화도전 시상식으로 진행되며, 도시재생시민아이디어 공모전 작품 전시도 함께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매년 개최하는 기념행사 개최를 통해 마을주민들과 활동가, 공무원 등 다양한 도시재생 관련 주체들이 직접 참여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시재생 기념행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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