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김해, 청주공항 등 주요공항 주차장 혼잡 완화로 고객서비스 개선
-주차면 공급 확대, 카세어링 도입, 스마트 주차장 구축 등 추진
-주차장시설 및 서비스 개선, 주차 요금 변경 시행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김포, 김해, 청주공항의 심각한 주차장 혼잡문제를 해결하고자 ‘주요공항 주차장 혼잡완화 종합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대책은 단기적으로 내년까지 카세어링 전용 주차면을 제공하고 주차요금 하이패스 결재시스템 도입 등 스마트 주차장을 구축하며, 장기적으로 2018년까지 주차빌딩 건설을 통한 주차장 시설을 공급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 대책은 2010년 이후 LCC 도입과 더불어 항공 여행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각 공항별로 주차시설을 지속적 확충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요공항 주차장이 상시 만차인 상태로 공항 이용객의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이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주차시설 공급부터 서비스 개선, 그리고 수요관리까지 종합적인 주차장 혼잡해소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공사는 2018년까지 약 1,100억 원을 투자해 김포(1,080면), 김해(1,500면), 청주(1,200면) 주차빌딩을 건설해 주차면을 추가 공급한다.
또 주차요금 하이패스 결제시스템 도입(김포・김해), 카세어링 전용 주차면 제공(김포・김해), 주차장 빈자리 표시(김해・청주), 주차정보 실시간 제공(김포) 등 스마트 주차장을 구축해 운영한다.
한편, 공사는 주차장 시설 및 서비스 개선과 병행해 적극적인 주차수요관리를 위해 김포, 김해, 청주공항의 1일 최대 주차요금도 12월 1일자로 변경할 계획이다.
주차장 이용현황 분석결과 5시간 이상 장기주차 차량대수의 비율이 김포 45.9%, 김해 39.6%, 청주 48.3% 인 반면, 동 차량의 주차장 점유시간(체류시간) 비율은 김포 98.5%, 김해 97.4%, 청주 98.8%로 장기 주차차량으로 인해 주차장 혼잡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상요금은 김포공항의 경우 시간당 요금 등 5시간 이내 단시간 주차요금은 기존과 동일하나, 1일 최대 주차요금은 평일기준으로 1일 10,000원에서 15,000원으로 변경된다.
아울러 공항 이용 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항공기를 탑승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대중교통을 이용 합시다’ 이벤트도 11월 중순에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한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일정한 공항 공간에서 평면주차장 시설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 주차장이 혼잡해 공항이용객들의 불편이 점차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주차요금을 일부 인상했으나, 요금 인상으로 발생한 수익은 다시 주차장 시설 등 공항시설에 재투자해 고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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