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영역 6개 지표 중‘기구규모의 적정성’, ‘인력운용 계획의 적정성’등 5개 지표 우수 평가
지방교육행정기관의 조직 분석 및 진단 평가는 총액인건비 범위 내에서 기구와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교육정책 변화를 반영하고 학교현장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부가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평가는 신뢰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교육 여건이 다른 시 지역과 도 지역을 구분하고 행․재정전문가, 민간 컨설턴트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위원들이 참여해 이뤄졌다.
부산교육청은 2개 영역 6개 지표 중 ‘기구규모의 적정성’, ‘인력운용 계획의 적정성’등 5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총 76.5점(배점 100점)으로 전국 시교육청 평균 72점보다 4.5점 높았다.
한편 교육부는 2017년부터 총액인건비 초과 집행 교육청에 대해 패널티로 초과금액의 50%를 감액하는 대신 그 패널티 금액을 조직 분석 우수교육청에 차등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제태원 기획조정관은“이번 성과는 교육부가 배정하는 공무원 기준인원 범위 내 실제 공무원 정원을 운영하기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기구와 인력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이다”며“앞으로도 우리교육청 교육여건에 맞는 합리적인 조직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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