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거창읍 지내마을 주민 150여명 대상으로 진료
기념촬영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박국상)는 11일 경남 거창군 거창읍 지내마을회관을 찾아 지역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 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고신대복음병원, 부산대학교치과병원, 하이뷰안과의원, 경남약사회 의료진과 공단 봉사단원 등 38명이 참여했다.
내과, 이비인후과, 안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치과, 약제과 등을 진료했다.
의료봉사 진행 모습.
거창읍 지내마을이 노인 비율이 높고 인근 의료기관까지 접근도가 먼 점에 따라 최신 의료설비를 탑재한 진료버스를 통해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는 공단 차량 운행을 지원하고 마을 기념품으로 발 마사지기 증정 등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을 찾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지역주민 ㄱ씨는 “인근에 병원이 없어 먼 길을 나가야했는데, 덕분에 수준 높은 진료를 받았다. 우리 마을을 위해 시간 내어 찾아준 의료진들과 공단 봉사 단원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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