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의왕시
[의왕=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의왕시는 11일 중국 충칭(重慶)시에서 열린 2016년 중국 국제우호도시대회에서 ‘국제우호도시 교류협력상’을 수상했다.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협회장 리샤오린)는 2010년부터 격년제로 중국의 지방정부가 교류하고 있는 전 세계 133개국 2092개 지역 중에서 자국 지방정부와 교류실적이 우수한 도시를 대상으로 국제우호도시 교류협력상을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이 열린 충칭으로 가기 전 국제 자매도시인 후베이(湖北)성 셴닝(咸寧)시를 방문한 김성제 의왕시장은 리지엔밍 당서기와 딩샤오창 시장과 회담을 갖고 셴닝시 경제교류단 방한 성과와 경제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상호발전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각 분야의 다양한 교류방안도 교환했다.
의왕시는 셴닝시와 2013년 4월 우호 교류를 추진한 데 이어 2015년 9월 자매도시 협약을 맺은 이후 공무원 상호교류, 전통예술단 상호방문 공연, 민간 스포츠 교류,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 경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셴닝시와 3년 여의 짧은 기간 동안 추진한 활발한 교류가 좋은 성과로 이어져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양 도시의 교류가 더 활성화 되기를 기대하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의왕시의 국제적 위상과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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