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 미래부 K-ICT 홍보관서 무안경 3D 게임과 홀로그램 및 증강현실(AR) 콘텐츠 전시
사진제공= 쓰리디팩토리
[서울=일요신문]김원규 기자= 차세대 3D 전문기업 ㈜쓰리디팩토리(대표 오현옥)는 태국에서 열린 ‘ITU(국제전기통신연합) 텔레콤월드 2016’에서 ITU 텔레콤 월드 레코그니션 오브 엑셀런스(ITU Telecom World Recognition of Excellence)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ITU 텔레콤 월드 레코그니션 오브 엑셀런스’는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가장 유망한 솔루션을 가진 혁신 SME & 스타트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쓰리디팩토리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ITU 텔레콤월드 2016 ‘한국관 미래부 K-ICT 홍보관’에서 평창 올림픽 관련 상호작용 무안경 3D 게임과 홀로그램 및 증강현실(AR) 콘텐츠를 전시했다.
㈜쓰리디팩토리 오국환 이사는 “무안경 3D 콘텐츠 제작 기술은 기가코리아사업단의 ‘기가급 대용량 양방향 실감콘텐츠 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연구개발한 것으로 주관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의 공조를 통해 이루어졌다”면서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기가코리아사업단의 지원으로 ETRI와 함께 개발한 해당 기술을 통해 안경을 쓰지 않고도 고품질의 3D 영상을 보여줄 수 있게 하고 인터랙티브 제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무안경 3D 게임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ITU 텔레콤월드 참가국 중 미국과 일본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마이크로소프트(MS) 홀로렌즈 기반 증강현실(AR) 콘텐츠를 선보였다”며 “이로 인해 한국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콘텐츠 개발 역량이 선진국에 비하여 뒤처지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6월 ㈜쓰리디팩토리는 국내 최초로 고(故)김광석의 홀로그램 콘텐츠를 제작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어 8월에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에서 지원하는 VR 게임방 상용화 프로젝트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홀로그램, 가상현실, 증강현실, 무안경 3D 등 차세대 3D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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