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이 시장은 11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한 예비역 장성이 ‘작전 실패 지휘관은 용서되어도, 경계실패 지휘관은 용서될 수 없다. 군인의 기본 복무규율을 위반한 보안실패, 경계실패, 기밀누설을 저지른 대통령이 국군통수수권자로서 위상이 바로 설 수 있을까’라고 제게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그 예비역 장성이 박 대통령의 외교 안보 기밀 누설, 대통령전용기 최순실 동승, 최순실 청와대 무시 출입 보도를 보고 한 말이다”고 보탰다.
그는 “국가안보를 위해 밤낮 애쓰고 희생한 현역 장병들과 노병들의 상실감을 무엇으로 채워 드려야할 지 막막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그래도, 우리 국민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쓰신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달라. 최고지휘관은 바로 국민이다”고 전했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