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남도의회 장일(국민의당·진도) 의원은 도교육청에 대한 2017년 예산안 심의에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전남도의회 교육위는 22일 제 31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교육위원회에서 전남도육청의 2017년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날 전남도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 중 누리과정 예산은 공·사립 유치원 498억만 편성하고 어린이집 예산 911억은 미편성했다.
장 의원은 “학부모들은 예산심의에서 교육환경개선비에는 관심이 없다”며 “체육지원센터 건립 등 많은 신규 사업을 계상하면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은 것 같다”며 집행부 대책을 촉구했다.
이에대해 전남도교육청은 ”정부의 추가적인 지원이 없어 어린이집 예산을 편성하지 못했다”며 “정부의 지원을 압박하기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이 누리과정예산을 편성하지 않았지만 정부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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