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떡․케이크류 등 제조업소,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접객업소 등 270여 곳 대상
이번 점검은 민․관합동점검반 5개반 31명(시‧구 공무원 10, 검찰청 1,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0)이 행정구역을 교차 점검하는 방식으로 실시한다.
대상업소는 연말에 많이 소비되는 빵․떡·케이크․커피류 등 성수식품 제조업소와 기타 식품판매업소 내 제과점,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접객업소(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배달음식점, 대형뷔페) 등 270여 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원료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실 청결 관리 ▲품목제조 보고한 사항과 다르게 제품 제조 행위 ▲자가품질검사 이행여부 및 생산작업일지 등 관련서류 비치 여부 ▲조리시설 및 기계․기구류의 사용 후 청결상태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 식품 기본안전수칙 등이다.
또한, 관내 마트와 전통시장,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빵류, 떡류, 케이크류, 커피류 등을 수거해 기준․규격을 검사한다.
위생점검 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신속히 행정조치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폐기될 수 있도록 해당 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다.
정혜정 광주시 식품안전과 담당은 “소비자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며 “식품 구입 시 제품 포장지의 유통기한 등 표시 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구입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겨울철에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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