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중 수질검사 결과
광주시는 수도법에 따라 월 1회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사에서 관내 3개 정수장(용연, 각화, 덕남) 먹는물에 대한 59개 항목 중 납을 포함한 건강상 유해 유기물질 등 42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소독부산물인 클로로포름은 0.010∼0.022 mg/L(기준 0.08 mg/L 이하)로 검출되는 등 17개 항목은 기준치보다 낮게 검출됐다. 각 가정에 공급되는 수도꼭지에서도 일반세균, 총대장균군은 검출되지 않았다.
맛, 냄새, 잔류염소(0.10~0.54㎎/L/기준 0.1~4.0㎎/L) 등 모든 항목이 수질기준에 적합, 안전한 소독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정수장별 수도관 노후지역에 대한 10개 항목에서도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영주 수질연구소장은 “광주시는 국제공인시험인정기관(KOLAS)으로 분석능력을 검증받은 수질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첨단분석 장비와 과학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마음놓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돗물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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