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관광객 241명이 경주 불국사을 관광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해파랑길은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 길이라는 의미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총 10개 구간 50개 코스, 거리 770km의 동해안 걷기길이다. 이중 경북은 총 4개 구간(포항, 경주, 영덕, 울진) 18개 코스, 거리 약 295km를 보유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싱가포르 리셴륭(李顯龍) 총리가 개인 휴가차 강원도 및 경주 코스를 방문한 뒤, 개인 SNS를 통해 알리면서 해파랑길이 싱가포르인들의 관심을 받은바 있다.
경북도 서원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해파랑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최장 걷기여행길이다. 이번 싱가포르 관광객 방문을 계기로 동해안 걷기길 관광상품 육성 및 국내외 도보여행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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