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사업 선정…5억 투입
이에 따라 정읍시는 시비 2억6900만원을 보태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광역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는 버스 노선의 운행 정보와 도착과 출발 안내 등의 정보를 담아 버스 이용자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이용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다.
특히 SNS를 통한 스마트 검색 등이 가능해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시는 기존 BIS시스템 구축사업의 고비용 방식에서 벗어나 교통안전공단에 중앙센터를 설치하고 위탁관리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대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체 서버방식보다 50%의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식이다.
정읍시는 또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 편의성 증진 및 자동 승객 계수 장치를 도입, 버스재정 지원의 투명성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시내 주요 버스 승강장 30여 개소에 대한 도착 안내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시내버스 53대에 통합 단말기를 설치하고 2017년 상반기에 기본설계를 시작해 하반기에는 시범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