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국민의당은 광주시당 위원장 직무대행에 비상대책위원인 권은희(광주 광산을) 국회의원을 7일 임명했다.
이번 임명은 김동철 비대위원장의 광주시당 시당위원장 사퇴에 따라 이뤄졌다.
권 직무대행은 차기 광주시당 당원대표자대회까지 광주시당을 이끈다.
권 대행은 “광주시민과 당원들의 염원을 한데 모으고 촛불민심을 엄중히 받들어 최순실 게이트에서 촉발된 촛불 혁명이 헛되지 않도록 국민의당 광주시당과 함께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광주시당 사무처는 이날 광주지역 8개 지역위원회 사무국장단 긴급회의를 열고 신임 권 직무대행 체제 전환에 따른 광주시당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9일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에 대비한 대응 방안과 내년 1월 15일로 예정된 전국당원대표자대회 준비방안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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