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북 정읍의 토종닭과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고병원성 여부를 정밀 검사하고 있다.
전북도는 16일 “지난 12일 AI가 발생한 정읍시 소성면 농가의 방역대에 있는 고부면의 토종닭 농가는 도축장 출하검사에서 H5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이동금지조치와 함께 8천마리의 닭을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할 계획이다.
정읍 정우면의 육용오리 농가에서도 폐사축이 발견돼 정밀 검사한 결과 H5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15만5천마리의 오리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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