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과 봉우람(2년) 씨가 제10회 이금기 요리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이금기 요리대회엔 전국 54개 대학교 조리 관련 학과에서 치열한 예선전을 거친 후 각 대학교 챔피언들이 참가했다.
이금기 소스와 호주산 청정 한우를 주재료로 활용한 ‘찾아라!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힐링 요리왕’이라는 주제로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에서 열렸다.
심사는 프레젠테이션과 맛, 스타일링, 독창성에 중점을 두고 조리 기술과 기본 작업 준비 및 위생에 대해 이뤄졌다.
봉우람 씨는 ‘오이냉국에 피어난 부채살 꽃과 세발나물 주먹밥’으로 메뉴의 독창성과 스타일링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과는 2016년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더불어 삶 ‘끼’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원을 받아 요리대회 주제에 맞춘 다양한 먹거리 개발을 통해 학생들의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김왕복 총장은 “체계적이고 독창적인 조리 및 제과·제빵 관련 전공 수업과 요리대회 준비 등을 통해 외식산업 현장에 적합한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요리대회, 해외 인턴십 등 활동도 전폭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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