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입 소문난 여행코스
[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중국으로부터 날아온 미세먼지로 전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생한 요즘, 몸속에 쌓인 미세먼지를 밖으로 배출할 수 있는 음식이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중에서도 미세먼지 배출에 좋다고 잘 알려진 삼겹살과 푸른 녹색채소는 맛도 좋고 몸에도 좋아 1석 2조로 사랑받는 대표 메뉴다.
국내에서 신선한 미나리의 산지로 잘 알려진 경상북도 청도에 방문하면 삽겹살과 미나리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한재골가든’이 있어 더욱 인기다.
경북 청도에서 유난히 많은 이들의 방문이 이어지는 이곳은 노릇노릇 구워지는 삼겹살에 신선한 미나리를 곁들여 먹는 청도맛집이다.
일단 자리에 앉으면 푸릇푸릇한 미나리가 푸짐하게 한 접시가 나와 향긋한 내음에 한번 반하고, 건강한 맛에 두 번 반한다.
국내에서 단연 손꼽히는 미나리 산지인 만큼 케미컬미나리를 전략 재배해 그 어느 곳보다도 신선하고 푸짐한 맛을 음미할 수 있다.
신선한 미나리가 삼겹살에 더해지면 뒷맛이 더욱 깔끔해질 뿐만 아니라, 간과 혈액순환에 좋은 미나리의 효능까지 건강하게 맛볼 수 있어 청도 미나리맛집, 삼겹살 맛집으로 제격이다.
거기다 전통 한식으로 차려진 푸짐한 밑반찬도 맛깔스럽고 특히 감말랭이무침이 굉장히 맛있기로 유명하다. 사람들과 즐거운 분위기에서 모두 함께 둘러앉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한정식 식단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넉넉한 인심으로 리필까지 푸짐하게 차려지는 한 상은 물론, 식사를 마친 후에도 인근에 자리 잡은 청도레일바이크, 화악산, 와인터널, 프로방스 등의 볼거리도 다양해 가족부터 연인, 친구, 단체까지 함께 갈 수 있는 청도 가볼만한 곳으로 일 년 내내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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