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8일까지 구청 로비서…동구 곳곳 모습 담은 40점 전시
26일 광주 동구청 로비에서 주민들이 드론으로 찍은 동구의 모습이 전시되고 있다. 동구는 평생학습도시특성화 사업으로 40여명의 학습자를 교육해 사진 40점을 전시했다. <광주 동구 제공> ilyo66@ilyo.co.kr
[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광주 동구는 주민들이 직접 드론을 활용해 찍은 동구의 아름다운 도심 풍광 사진을 26~28일 전시한다고 밝혔다.
광주 동구청 로비에서 개최되는 드론촬영 사진전은 ‘아름다운 우리 동구’라는 주제로 열린다.
전시작품은 올해 동구가 평생학습도시특성화 사업 ‘드론뜨고 문화먹고 청년잡고’에 참여했던 40여 명의 학습자들이 드론을 활용해 동구 곳곳을 촬영한 사진 40점이다.
드론기술을 처음 배운 학습자들은 전문가 못지않은 열정으로 그동안의 성과를 뽐냈다.
26일 광주 동구청 로비에서 주민들이 드론으로 찍은 동구 남광주시장의 모습이 전시되고 있다. <광주 동구 제공> ilyo66@ilyo.co.kr
전시회에 참가한 이암 씨(72. 증심천로)는 “하늘에서 바라본 동구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 색다른 감동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드론을 활용해 동구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모습을 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전시회가 동구의 주요시설과 재개발지역, 도로, 시장 등 동구가 변화 발전하는 과정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동구만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주민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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