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일요신문] 박희범 기자 = 화성시가 내년 4월 개최되는‘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엠블럼과 마스코트를 확정했다.
엠블럼은 화성시 도시브랜드 심볼과 함께 세 가지 색(노란색은 조화, 빨간색은 열정, 파란색은 성공)으로 이뤄진 화살표로 경기도민을 표현해 성공적인 도민화합의 염원을 담았다.
마스코트는 화성시 대표캐릭터 코리요와 도민을 상징하는 알콩이, 시민을 상징하는 달콩이가 함께 성화를 든 모습으로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달려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배경 이미지로는 ‘제 63회 경기도체육대회’개회식 등 주 경기장이자 화성시 대표 랜드마크인 ‘화성종합경기타운’을 형상화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우리시 대표상징물인 공룡캐릭터‘코리요’가 경기도체육대회 대회 공식 마스코트로 활용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엠블럼과 마스코트 공개를 계기로‘코리요’가 경기도민과 화성시민 모두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9월 30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표어는 ‘하나되자 화성에서 함께뛰자 경기도민’, 구호는 ‘기회의 땅 화성에서 하나되는 화합체전’을 선정했다.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는 2017년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 등 35개 경기장에서 열리고 육상 등 24개 종목에 1만 2000여 명의 선수단과 3만여 명의 경기도민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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