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만 2천972회…4천945명 구조․7만 8천151명 응급 이송
2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소방 활동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화재·구조·구급 등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총 15만 2천972회 출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의 경우 2천423건이 발생해 108명(사망 21·부상87)의 인명피해와 152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1천443건)가 가장 많고, 발생 시간대별로는 오후 1~2시(375건)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119구조대는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3만 1천45회의 구조출동을 통해 위험에 놓인 도민 4천945명을 구조했다.
구급대는 7만 5천49회의 구급출동으로 7만 8천151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해 도민 안전에 크게 기여했다.
도소방본부는 2016년 한 해 지난 9년간 화재통계 분석을 통해 맞춤형 화재 예방과 진압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 결과 2015년보다 224건(8.5%)이 감소한 성과를 낳았다.
전남도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구조·구급 등 사고 예방을 위해 분석한 소방정책 자료를 활용해 복잡한 재난사고를 철저히 예방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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