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북도는 설을 앞두고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시설들을 안전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교량, 아파트, 연립주택 등 재난위험시설 60곳과 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53곳 등 총 113곳이다.
점검은 이달 9∼20일 도와 시·군의 시설물 담당 공무원과 건축·토목·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이 합동 점검한다.
시설물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등 구조적 안전성과 승강기 작동 여부, 비상 발전기 가동 확인, 시설물의 종류와 등급별 방재시설 설치기준 준수 여부, 전기·가스·기계설비 등 안전분야를 살핀다.
특히 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책도 점검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많은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전북을 방문할 수 있도록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설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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