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일요신문] 박희범 기자 = 화성소방서는 13일 오전 1시께 화성시 봉답읍 분천리 소재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로 초기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집에서 빨래를 하던 중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계속 울어서 이상함을 느껴 밖을 확인 해보니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해 초기진압에 성공,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이날 화재 진압에 사용된 소화기는 지난 2016년 화성소방서에서 실시한 주택안전지킴이 행사때 보급된 소화기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를 이용한 발 빠른 대처로 자칫 주택 전체로 번질 수 있는 화재를 막아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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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