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광주시가 12일 내부 직위공모를 통해 이승국(55) 행정지원과 교육고시담당을 새로운 인사담당(인사계장)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10일 민선6기보다 투명하고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인사시책의 일환으로 주요 핵심보직인 인사담당 사무관을 공개 모집하기로 결정했다.
광주시는 공모에 신청한 5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선발된 내부 평가위원을 구성해 다면평가를 실시하고, 이 날 윤장현 시장과 행정?경제부시장이 지원자들에 대한 심도있는 면담을 통해 최종 적임자를 선정했다.
시는 “개청 이래 최초 내부공모로 인사담당에 선발된 이승국 사무관은 앞서 직원들로 구성된 내부 평가위원들의 다면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자기소개서, 업무수행계획서 등을 토대로 한 종합적인 부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가 인사계장을 공모를 통해 선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내부공모를 통해 선임된 만큼 직원들이 신뢰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인사운영으로 조직의 화합과 안정을 통해 시정발전의 원동력을 결집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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