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광주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이 공공기관 취업을 목표로 특별한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10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서 특성화고 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이하 NCS)기반 공공기관 취업역량강화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NCS기반으로 인재를 뽑는 새로운 취업환경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됐다.
현재 대다수 공공기관은 채용대상의 직무를 NCS기반으로 분석하고 이를 활용해 해당 직무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진행 프로그램은 NCS기반의 SELF-직무분석, 상황별 직무 모의면접, 공공기관 담당자의 강의를 통한 기관 소개 등이다.
특성화고 공업계 학생들 40여 명이 4일간 먼저 교육을 받고, 농·상·가사계 학생 40여 명은 17일부터 4일간 참여하게 된다.
교육 시간은 각각 30시간이며 현재 학생들의 관심이 뜨거워 교육 참여도가 높다.
한편 광주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은 2016년도에 공무원 21명, 부사관 10명, 한국전력을 비롯한 공공기관에 89명, 금융기관에 31명이 합격했다. 엠코테크놀로지를 비롯한 대기업에는 113명이 합격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