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분양가 25만7100원
세풍일반산단 조감도
[광양=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광양시 세풍리에 조성중인 세풍일반산단 우선착수부지 산업용지를 지난 6일부터 분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풍산단 분양면적은 26만8077㎡이며, 분양가격 25만7100원/㎡이다.
현재 우선착수부지 단지조성 공정률은 67%로 단지내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공사를 추진해 오는 6월말까지 우선착수부지 조성이 완료된다.
향후 광양 세풍일반산업단지는 전체 242만6756㎡ 규모로 확대 조성된다. 입주기업은 세제감면 혜택과 경영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www.gfez.go.kr)를 방문하면 된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광양만권의 지리적 위치(항만, 철도 등)를 기반으로 포스코 광양제철의 철강과 여수 국가산단 관련업체 등을 세풍산단에 유치할 예정이다.
세풍산단은 기능성화학소재클러스터가 조성되며, KTR의 융복합소재실증화지원센터 및 KCL의 이산화탄소활용기술센터가 건립돼 관련 산업 입주기업에 대해 R&D, 평가, 인증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를 활성화 하고자 임대방식으로 토지를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투자지역이 지정된다.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신성장동력 산업과 관련된 국가주도 R&D센터 2곳이 들어서면 센터와 함께 신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상품화할 기업의 입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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