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정부 R&D과제 및 지역특화산업 현황에 대한 특강도 마련
[경남=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이하 LINC사업단, 단장 최재석)은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여수 엠블호텔에서 ‘2016년 우수산학협력협의회 연합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워크숍에는 경상산학동반성장협의회(회장 최정현 ㈜펜타코리아 대표이사), CEOPIA협의회(회장 박철진 (합)동명식품 대표이사), 융복합산학협의회(회장 김도현) 등 우수 산학협력협의회 회장 및 회원, LINC사업단 김석구 부단장, 기업지원센터 산학협력교수,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대는 2012년부터 매년 50여억 원씩 5년간 250여억 원의 사업비를 교육부로부터 지원받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 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현재는 5차 연도 종합평가 실적보고 이후 LINC 후속사업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LINC사업단 김석구 부단장은 “LINC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대학 체질을 ‘산업선도형’으로 혁신하기 위해 추진하는 ‘LINC+사업’에서는 쌍방향 산학협력, 지역사회 및 기업의 산학협력 참여 활성화가 중요한 평가지표다. 따라서 경상대 ‘산학협력협의체’를 대표하는 우수산학협력협의회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융복합산학협의회 김도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LINC사업단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큰 도움을 받았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협의회 회원사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된 데 대해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 경상대의 성공적인 LINC+사업 선정을 위해 협의회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 이를 통해 지역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대는 20여개 산학협력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협의회별로 전임교수 및 산학협력중점교수 각 1명을 전담 배치해 협의회 운영자문과 지도 등을 통한 지역산업 발전 및 산학협력 네트워크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17년 정부지원 R&D사업 및 지역특화산업 현황에 대한 특강을 마련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특히 산학협력의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협의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LINC+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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