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박람회 개별참가 기업 500만원까지 지원
수출유망 중소기업에 해외 유명박람회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창원시에 본사와 공장을 둔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국가, 지자체, 조합, 협회 등 타 기관의 지원 없이 전액 자비로 해외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으로, 기업당 500만원 이내에서 부스임차료와 설치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창원산업진흥원에서는 올해 해외에서 개최되는 박람회 중에서 관내 기업에 유망한 박람회들을 정리해 기업들에게 정보를 알려주고, 또한 코트라의 126개 해외무역관(86개국)의 호불호 품목 정보도 같이 알려줘기업이 해외박람회 참가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창원산업진흥원은 관내 17개사 기업을 선정했으며, 해외 16개 박람회 참가를 지원해 799억8200만원어치 상담을 했고 17억1600만원어치의 계약을 추진했다.
계속해서 해외바이어와 조건 등에 관한 협약을 진행 중에 있어 계약액은 향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세청의 지난 창원시 무역통계 수출입실적 자료에 따르면, 2013년도 약182억 달러 수출이후 2014년과 2015년도 2년간은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작년 11월 기준 약 170억 달러를 수출해 2013년 수준을 회복했다.
이에 창원산업진흥원에서는 더욱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해 ‘수출하기 좋은 도시 창원’을 목표로 관내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
창원산업진흥원에서는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사업 이외에도 중소기업 해외지사화 사업, 해외무역사절단, 수출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박람회 참가신청은 오는 18일부터 2월 10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 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참여기업 선정은 2월 중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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