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비와 김태희가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비의 컴백곡 ‘최고의 선물’ 가사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19일 비와 김태희가 서울 종로구 가회동 성당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비와 김태희의 결혼 소식은 결혼식 불과 2일 전에 알려졌다. 비가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리기 직전까지 소속사 측에서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된 두 사람의 결혼 준비에 3년만에 컴백한 비의 곡 ‘최고의 선물’이 김태희를 위한 청혼곡이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특히 ‘최고의 선물’ 가사에는 ‘웨딩드레스 보다 더 하얀 너의 모습에’ ‘이 세상이 내게 준 최고의 선물’ ‘네 번째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 위해 영원을 약속해’라는 등의 가사가 담겨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비 김태희는 아는데 우리만 몰랐네” “비 김태희 낭만적이다” “비 김태희 노래처럼 행복하길”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와 김태희는 2012년 광고촬영으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5년 간의 공개연애 끝에 부부가 됐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