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 준공 목표···공정률 55%
20일 부안군에 따르면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제3농공단지의 공정률이 현재 55%를 보이고 있다.
군은 준공 전 가시적 성과달성을 위한 분양 계획표를 마련해 추진 중이다.
제3농공단지는 행안면 역리 일원에 총 335억원이 투입돼 32만9천㎡의 규모로 조성된다.
식품산업의 이미지에 맞도록 아름답고 친환경적 농공단지를 만들고자 2천그루 이상의 나무가 식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안군이 지난 2013년 조성한 제2농공단지는 현재 분양률 93%로 연말까지 100% 분양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분양 성과는 지자체별로 각종 인센티브를 내걸고 농공단지 분양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에서 큰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부안은 1000조원의 시장규모를 가진 중국과 가깝고 산, 들, 바다가 고루 발달해 식품기업 입지로는 최적지”라면서 “6차 산업과 연계된 식품산업 유치를 통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롤모델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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