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와 저탄소 명절보내기 실천 캠페인 진행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26일 민족 명절인 설을 맞아 ‘친환경 설날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
이번 캠페인은 온실가스 저감과 저탄소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내외동 이마트 및 김해여객터미널 인근 거리에서 전개했다.
2030년 BAU 대비 온실가스 37%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생활분야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홍보며 그린리더,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와 저탄소 명절보내기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해시가 이번 캠페인에 주안점을 두고 제안하는 저탄소 설날 보내기 실천수칙은 ① 설 선물은 친환경 상품으로, 구매는 그린카드로 ② 설빔은 따뜻한 온(溫)맵시로 ③ 명절 음식은 먹을 만큼만 차리기 ④ 성묘 갈 때는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⑤ 고향길은 대중교통 이용하기, 자가용은 친환경 운전하기로 정하고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또한, ① 내복을 착용하면 약 2.4℃ 보온효과가 발생하며 ② 음식물 쓰레기 20%줄이면, 1,600억원이 절약되고 ③ 전국민이 하루에 종이컵 사용을 1개씩만 줄여도 연간 온실가스 약 13만톤이 감축되며 ④ 주행경로를 미리 파악하고 출발하면 연간 유류비 332,963원, 내리막길에서 가속페달 밟지 않으면 유류비 41,088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명절 보내기 행사를 통해 온실가스 줄이기가 일상생활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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