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화 교육강사 ▲도서관 사서 ▲공부방 학습지도사 ▲다문화가족 도우미
▲환경관리사 등 분야별 4~9개 월동안 1일 4~8시간 근무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도서관 사서, 환경관리사 등 7개 분야 청년 뉴딜일자리 64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구는 구민들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공공서비스를 확보하고 동시에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공공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서울형 뉴딜일자리사업을 발굴, 지역특성에 맞는 64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모집하는 분야와 인원은 ▲정보화 교육강사 4명 ▲벽화마을 활동가 9명 ▲작은도서관 사서 10명 ▲공부방 학습 지도사 11명 ▲다문화가족 도우미 8명 ▲환경관리사 14명 ▲장애인복지플래너 8명으로 총 64명을 모집한다.
이 중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이 많은 구 특성을 충분히 반영해 일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한국어 실력을 갖춘 외국인 주민이 한국 생활의 적응이 필요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상담을 통해 안착을 돕는 ▲다문화가족 도우미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저소득 가정 어린이에게 학습 지도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부방 학습지도사 등이 있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39세 미만의 영등포구민 및 서울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들이며, 근무시간은 1일 6~8시간 전일근무, 4시간 파트타임 근무로 가능하다. 시급은 서울시 생활임금 8,200원이다.
모집기간은 2월 10일까지이며, 신청서 및 자격증 필요 서류를 지참하여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단, 벽화마을활동가 및 우리동네 공부방의 경우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필요서류 중 구직등록증은 영등포구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신청‧발급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모집 부서에 문의하거나 영등포구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한편, 서울형 뉴딜일자리사업 규모는 290개 종류 5,500명을 선발하며 서울일자리포털을 방문하여 확인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청년 일자리 창출로 건강한 지역사회 기반이 다져지기를 기대해본다.”며, “구직을 바라는 적극적인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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