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산림자원 조성사업과 산림토목사업의 품질향상, 무재해 사업장 달성을 위한 ‘산림사업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달 9일~10일 1박2일간 경북 청송군에 위치한 산림조합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실시된 산림사업 담당자 워크숍은 김현식 산림조합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한 산림조합중앙회 임직원과 전국 142개 산림조합 담당자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2017년도 산림사업 시책 설명과 산림사업의 기술발전 및 품질향상을 위한 산림사업 시공 우수사례 발표와 산림사업 신공법에 대한 정보공유 등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실질적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숍이 됐다.
또한 타 산업에 비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임업 분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림사업 담당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무재해 달성을 위한 결의 대회도 함께 열렸다. 산림사업 워크숍에서 산림조합중앙회 김현식 부회장은 “산림사업 품질향상 및 기술 개발을 통해 산림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전 의식 고취와 현장 안전관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산림조합은 2016년도 우량 묘목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수묘생산(161만본/년), 경제성과 공익성을 갖춘 나무심기(11천ha/년), 건강한 숲을 위한 숲 가꾸기사업(73천ha/년), 산불방지, 소나무재선충, 솔잎 혹파리 등 산림병해충 방제작업(46천ha/년)등산림의 생태적 건강성과 경제적 가치 증진,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산림자원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산림경영을 위해 중요한 기반구축사업인 임도신설(487km/년)과 구조개량사업(275km/년), 황폐지, 붕괴지, 붕괴 우려지에 대한 지반 안정작업과 식생을 조성해 산사태를 예방하는 사방사업(사방댐 512개소, 계류보전 342km/년, 산지사방 127ha)등 산림토목사업을 시행해 산림자원 생산기반과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 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국민적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산림휴양을 위해 자연휴양림, 삼림욕장, 생태 숲 등 산림휴양 시설 조성(442개소 – 휴양림 66, 등산로 370, 수목원 3, 산림생태공원 3)과 등산로 정비 등을 쉼과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자원조성과 산림토목 관련 공공기관 발주사업에 대해 책임있는 사업실행과 유지보수 등으로 2006년부터 지난해 2016년까지 11년간 연속 기업신용 평가등급 AAA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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