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학과 대외활동 과동아리 로터水,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창의프로젝트 경진대회’서 대상 수상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환경공학과 대외활동 과동아리 ‘로터水(지도교수 채규정)’가 지난 10일 부산대 상남국제회관에서 열린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창의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창의프로젝트 경진대회’는 대학생 창업이 가능한 자유주제 가운데 해양과학기술 분야에서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기획·설계·제작·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완성된 작품을 출시, 전시하는 경연대회이다.
학생 간 정보교류 및 우수 작품을 선정하고 포상하는 대회로 올해로 2회째를 맞았으며, 한국해양대 ‘로터水‘가 본선 참가팀 20개팀 가운데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해양대 ‘로터水’팀은 ’생체모방형 열교환기를 이용한 물 재이용 및 에너지 회수‘를 주제로 벌집구조형 열교환기 아이디어 설계 및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로터水‘ 팀장 김경민 학생은 “활동 시 제작비용 등의 금전적 어려움이 컸는데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상금일부를 과동아리 지원금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해양대 환경공학과 학생들은 ‘2015 국제 청소년 사이버 환경포럼’에서 환경부장관상, ‘SBC 중소기업 체험캠프’에서 우수상,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창의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장려상, ‘대학생 물환경정책 기술공모전’에서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과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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