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항으로 수입 또는 환적 되는 위험물 컨테이너의 안전 확보 및 해양환경 보호 위해 열려
이번 간담회는 올해 부산항으로 수입 또는 환적 되는 위험물 컨테이너 중 5,810 TEU를 안전점검 대상으로 점검하기로 하고, 부산항 내 위험물 컨테이너 안전 확보를 위해 열린다.
위험물 컨테이너 안전점검제도(CIP)란 부산항으로 수입되는 위험물 컨테이너를 대상으로 국제해상위험물규칙(IMDG Code)에 따라 컨테이너의 외관 및 적재상태 등을 점검하고 필요시 시정 보완 조치 등을 취하는 등 해상으로 운송되는 위험물의 안전 관리를 통하여 선박, 항만의 안전 확보 및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이다.
부산해수청에서는 세계 경제성장률 부진 및 위험물 생산량 감소의 영향으로 수 · 출입 위험물 컨테이너 물동량이 감소추세에도 부산항을 통해 수입되는 위험물 컨테이너 안전점검량을 전년 대비 4.5% 증가시켰다.
그 중 230 TEU 컨테이너에 대해서는 내부까지 개방해 강도 높은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간담회를 통해 올해 위험물 컨테이너 점검계획을 소개하고, 주요 위반사례 및 국내외 동향 등의 정보를 종사자들과 공유하고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위험물 안전관리자들과 수입 위험물 컨테이너 점검 안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최국일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지속적이고 보다 체계적인 위험물 컨테이너 안전 점검을 통해 부산항내 위험물 컨테이너 안전사고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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