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준비해 공직자로서의 정확한 이해와 접근성을 높이고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 강화 목표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해시는 16일 빅데이터 활용 인식 확산을 위해 ‘빅데이터 활용 사례 및 분석마인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번 교육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앞두고 공직자의 빅데이터의 이해와 접근성을 높이고 경험기반이 아닌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 창의적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론적 개념보다는 국내외 실제 활용사례를 중심으로 빅데이터 전문가인 송규봉 Gis United 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초연결․초지능사회를 맞아 전문성을 가지고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한 혁신적 사고의 예를 박지성의 축구와 골목상권의 성공사례를 접목해 직원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 냈다.
김해시는 지난해 행정자치부 공공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구축 사업으로, 민원, 관광, 공동주택관리 부정지수, CCTV 안전지대 도출 등 4개 과제에 국비를 지원받아 분석을 실시했다. 표준분석 결과를 토대로 현업 업무 추진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 강화 및 시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분석과제 발굴로 경상남도 및 행정자치부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자체사업으로는 미래 행정수요 정책결정에 기본이 되는 ‘인구변화 분석’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시정 운영에 한발 더 다가갈 예정이다.
김해시 장일권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데이터를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하고, 데이터 융․복합에 의한 창의적인 분석 마인드를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으로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김해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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