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처음 본 고릴라 응급처치 사람하고 똑같네

	▲ 응급처치 받는 고릴라

고릴라가 혼수상태에 빠졌다. 구급대원은 재빠른 손놀림으로 응급처치를 한다. 입에 산소마스크를 채우고 온몸에 심장박동을 재는 기구를 붙인다. 하지만 빽빽한 털 때문에 붙이는 작업이 수월치 않다. 그리고 거구인 고릴라를 옮기는 작업도 힘이 들기는 마찬가지.

최근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타롱가 동물원에서 ‘크리바’란 이름의 고릴라가 발작을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다급히 달려온 구급차는 인간과 똑같이 응급처치를 했다. 하지만 그 모습을 본 사람들은 처음 대하는 ‘고릴라 응급처치’ 풍경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