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산드라 엠브로시오 아직은 풋풋한 소녀

	▲ 알레산드라 엠브로시오

브라질 출신의 알레산드라 엠브로시오(21)는 짙은 다갈색 머리카락과 살짝 치켜 올라간 눈매가 매력적인, 떠오르는 신세대 모델이다. 작은 시골 마을에서 자란 탓인지 아직도 순박하고 천진난만한 시골소녀 같은 느낌이 살아있는 그녀의 외모는 도회적인 미녀들이 즐비한 패션계에서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다.

심지어 ‘영화 <롤리타>의 미소녀가 20대로 성장한 듯하다’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 데뷔 당시 패션계에 ‘미소녀 신드롬’을 몰고 오기도 했다. 19세에 데뷔한 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현재 여러 유명 브랜드의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그녀는 ‘게스 걸’로 불릴 정도로 특히 ‘게스’ 의류 모델로 강한 인상을 심어 주었다.

현재 데뷔 3년 만에 ‘빅토리아 시크릿’ 속옷 모델은 물론 유명 패션쇼에 불려 다니느라 누구보다도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활달한 성격에 걸맞게 그녀의 취미는 모래 위에서 즐기는 ‘샌드 보딩’. 황금빛 모래를 가르며 땀을 흘린 후에는 시원한 바닷가에 누워 일광욕을 즐김으로써 그동안 쌓인 피로를 말끔히 씻어 버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