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경남예술나눔작가회 소속 중견작가 6명 작품 48점 전시
[경남=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BNK경남은행은 BNK경남은행갤러리 스물여섯 번째 마당이자 세 번째 대관전시로 ‘동행십리길전’<사진>을 7일 공개했다.
본점 BNK경남은행갤러리 1ㆍ2층에서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동행십리길전은 경남예술나눔작가회 소속 중견작가 6명의 작품 48점이 전시된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로부터 제2회 한국문화예술명인에 선정된 김덕진 작가의 서각(書閣) 작품을 비롯해 전통 장지(壯紙)에 새와 꽃 등을 표현한 김옥숙ㆍ한정희 작가의 한국화, 그리고 캔버스에 자연의 풍광을 담은 김정옥ㆍ이두리ㆍ이보경 작가의 서양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꾸며졌다.
경남예술나눔작가회는 미술을 통한 사회공헌과 봉사를 목적으로 53명의 지역 예술인이 구성한 단체로 지역 내에서 미술심리치료ㆍ미술전시 등 재능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동행십리길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지역민과 고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기간 중 BNK경남은행갤러리에 상주하는 전시작가로부터 작품 설명과 해설을 직접 들을 수 있다.
또 소장을 원하는 작품은 전시작가에게 문의해 직접 구매 가능하다.
지역발전홍보부 이성철 부장은 “동행십리길전은 대한민국미술대전을 비롯한 국내 유수의 공모전에서 수상한 지역 중견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며 “전통의 멋과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작품을 감상하며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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