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시
[김포=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유영록 김포시장이 7일 구래동 어린이집ㆍ유치원 재학생 엄마들과의 간담회에서 출산율 제고와 부모와 아이들이 편리하고 행복한 취학 전 보육ㆍ교육환경 조성을 재차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날 “정부에서 출산 관련 정책에 100조원 이상을 썼는데도 출산율이 계속 떨어졌고 실패했다”면서 “복지부 등 중앙정부와 대선 후보들이 모두들 고민하고 있는데 정부와 지방정부가 협의해 실질적인 정책을 만들고 취학 전후를 가리지 말고 동일하게 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더 낳고 싶어도 키우기가 힘들어 포기하는 한 아이 가정이 많다”면서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제안과 의견들은 할 수 있는 것부터 우선순위를 세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엄마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육아나눔터 개설, 취학 전 아동 프로그램 및 수강인원 증설, 어린이집ㆍ유치원 지원 강화, 환경 및 교통신호위반 단속 강화, 호수공원 그늘막 증설과 수질관리 및 불법 음식판매 근절, 어린이전문병원 필요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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