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열린 동반성장컨퍼런스 당시 모습.
[경남=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은 지난 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 2016년도 동반성장 실적 경영평가에서 ‘공기업부문’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남동발전은 공공기관 최초로 5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정부 공공기관 동반성장 실적평가는 ‘상생협력법 제19조’에 의거해 동반성장 문화확산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노력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3년간 동반성장분야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을 비롯한 대통령 표창 4점을 수상하며, ‘대통령 기관표창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평가결과에서 남동발전은 ‘동반성장에 대한 기관장의 높은 추진의지’와 ‘성과공유 R&D 플랫폼을 통한 기술선도력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중소기업 성장지원과 KOTRA 협업 해외동반진출 지원‘에 대한 핵심과제 등을 통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기여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외에도 발전산업 협력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조성, 중소기업제품의 구매 확대를 통한 기업성장 제고노력 부문에서 가점을 받았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남동발전이 협력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통해 건전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나아가 정부의 동반성장 및 3.0정책을 적극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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