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전경
[무안=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소프트웨어교육 연구선도학교 128개교와 도교육청 자체 지원 소프트웨어교육 희망학교 68개교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부 지정 소프트웨어교육 선도교육청으로서 창의력과 논리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소프트웨어교육 연구 및 선도, 희망학교를 운영한다.
이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소프트웨어교육 필수화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소프트웨어교육 프로그램의 학교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들 학교들은 ▲ SW교육 적용 교육과정 재구성 방안 모색 ▲ 정규교과, 방과후 학교 운영을 통한 SW교육 운영 ▲ SW교육과정 교수-학습방법 및 평가방법 개발 ▲ SW교육 운영 우수사례 창출을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은 5,6학년 실과 교과와 창의적체험활동 등을 통해 연간 17시간 이상을, 중학교는 정보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 활동 등을 통해 연간 34시간 이상 운영한다.
장만채 교육감은 “우리나라의 경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요소인 소프트웨어 역량은 아직 부족하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인프라와 인적 역량을 가지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이 소프트웨어교육인 만큼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내년 중고등학교부터 전면 도입되는 소프트웨어교육이 학교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교육 운영학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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