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캄보디아아세안 청소년협의회 주관으로 프놈펜 교육청 교육감 등 교육청 직원 38명이 9일 김해시(시장 허성곤)를 방문했다. <사진>
이번 방문은 부산 동서대학교와의 MOU 체결, 산업시찰, 관공서 견학을 목적으로 6일부터 12일까지의 방한 일정에 따른 것으로 김해시의 선진시정 및 역사․문화 컨텐츠 등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이날 신대호 김해시 부시장은 환영식에서 2천년 전 철기문화를 꽃피우며 동북아 최대의 해상왕국이였던 가락국 500년 도읍지로서의 ‘가야왕도 김해’를 소개했다..
방문단의 단장인 Mrs. 후 야리 교육감은 “이번 방문에서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주목하고 있는 가야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인상깊었다”며 “역사도시인 김해시에 캄보디아 청소년들의 방문이 활성화되어 양국간 우호 및 교류증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해시는 5개국 8개도시의 국제자매도시와 행정,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벌이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인도 우타르프라데쉬(UP)주 세갈 차관 방문을 비롯, 수미뜨라 마하잔 인도 하원의장 방문 등 해외인사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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