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부는 즐겁다 미국 전역에서 모은 ‘엽기발랄 우편함’

천편일률적으로 네모난 우편함은 이제 그만!

요즘 미국의 외곽 도로를 달리다 보면 집집마다 기상천외한 모양의 우편함이 세워져 있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집주인의 기발한 아이디어, 취미, 유머 감각, 관심사 등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는 이 우편함은 ‘예술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얼마 전 사진작가인 레이첼 엡스타인이 발간한 <메일박스, U.S.A>를 보면 이렇게 미국 방방곡곡을 돌아 다니며 찾아낸 기발한 우편함들을 한 눈에 구경할 수 있다.

그 중 특히 시선을 확 끄는 몇몇 우편함들을 소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