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유통중인 부적합 식품과 회수 정보 유통업체에 제공해 식품 결제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시스템
위해식품판매 차단시스템은 시중에 유통중인 부적합 식품과 회수 정보를 유통업체 본사 등이 대한상공회의소를 통해 판매업체에 전산으로 전송하면 매장 계산대에서 해당 식품의 결제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시스템이다.
시는 식품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동네 중·소형 슈퍼나 마트에 POS 프로그램이 설치된 30개소에 대해 ‘위해식품판매 차단시스템’을 추가 설치해 이를 차단한다.
이 시스템은 현재 전국의 대형 백화점·할인매장·편의점·슈퍼마켓 7만7000여 개소에서 설치 운용하고 있으며, 소비자와 영업주에게 좋은 호흥을 얻고 있다.
관내 대형마트 46개소와 중소형 슈퍼마켓 119개소에도 위해식품판매 차 단시스템이 이미 설치돼 있다.
시는 이번에 이 같은 차단시스템 확대를 위해 동네 슈퍼마켓 등 중·소형 매장을 대상으로 13일부터 22일까지 위생과 유통식품팀에서 현장조사 및 전화 접수를 받고 있다.
김경미 위생과장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중.소수퍼 및 대형마트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설치 업체를 확대하는 등 식품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김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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