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부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코, 혓바닥, 심지어는 입술이나 눈썹 위에 피어싱을 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하지만 피어싱을 잘못 했다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피어싱을 유두에 하고자 하는 여성이 있다면 다시 한 번 심각하게 고려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최근 독일 전문가의 연구에 따르면 유두에 피어싱을 할 경우 심하면 모유 수유를 할 수 없을 지경에까지 이를 수 있다.
유두 피어싱은 보통 모유를 유두로 운반하는 유관을 따라 뚫기 때문에 이때 위생적으로 불결한 피어싱을 사용하면 유관에 종기와 염증이 유발될 수 있다. 이를 방치할 경우 유두가 곪아 농양이 생기며, 결국에는 수술로까지 이어질 확률이 높다. 심지어 유방의 일부를 도려내야 하는 최악의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부랴부랴 피어싱을 빼낸다고 해도 후유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피어싱을 제거한 후 완전히 치유되기까지에는 적어도 1년 가량이 소요된다”고 한 전문의는 말한다. 이때에도 유관에 종종 감염 증세가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며, 박테리아나 병원균으로 인하여 유두 내에 항체가 생성되어 잘못하면 유관이 막히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훗날 모유 수유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온라인 기사 ( 2025.09.30 16:3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