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곡선미 원더브라 모델 이나 조보바

지난해부터 서서히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리며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슈퍼모델이 한 명 있다. 그녀의 이름은 이나 조보바(26).

러시아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유명 속옷 브랜드인 ‘원더브라’의 전속 모델로 발탁되면서 정상급 모델의 반열에 올라서게 된 그녀는 지금은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원더브라’의 모델이 의미하는 바는 사실 아주 크다. 우선 역대 ‘원더브라’ 선배 모델들을 보면 대부분 ‘원더브라’ 모델을 기점으로 무명에서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성공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체코 출신의 에바 헤르지고바.

지난해 여름 6개월에 걸친 장기간의 오디션 끝에 발탁된 조보바는 “역대 최고”리는 찬사를 받으면서 풍만한 가슴과 늘씬한 곡선미를 한껏 뽐내고 있다.

당시 한 심사위원은 “조보바는 원더브라가 나타내는 이미지와 딱 들어 맞는다. 발랄하면서도 섹시하며, 또한 세련되기도 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선배 모델들의 뒤를 이어 세계적 스타를 꿈꾸는 그녀는 뉴욕을 비롯한 미주 지역에서는 이제 막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신인이다.

사실 아직 유명 디자이너 무대에 서 본 경험도 없을 정도로 신인 대우를 받고 있기는 하지만 이미 유럽 지역에서는 꽤나 이름을 알리며 각종 유명 패션지의 커버를 휩쓴 베테랑.

이대로라면 이제 미주 대륙을 점령할 날도 얼마 남지 않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