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는 23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도 및 시군 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 마인드 향상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사례 소개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직원들이 빅데이터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높이고 경험 기반이 아닌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 창의적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정부통합전산센터 빅데이터분석과 담당자를 강사로 초빙해 이론적 개념보다는 지방자치단체의 실제 활용 사례를 예로 들며 다양한 분석기법을 소개해 직원들의 관심과 공감을 끌어냈다.
전라남도는 2017년 행정자치부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중 일자리 분야, 지방세 분야를 대상으로 분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인기업 및 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지방세 체납자 상시관리체계 구축 등으로 도정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노관구 전남도 정보화담당관은 “빅데이터는 의사결정에 확신을 갖게 하는 기법으로, 행정업무의 대민 신뢰성을 제고하는 분석도구”라며 “이번 교육은 도, 시군 공무원이 빅데이터 분석의 필요성을 실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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