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신문고’ 집중 신고 기간 운영...위험요인 사전 해결
이를 위해 도는 봄 행락철인 4~5월 2개월간을 ‘안전신문고’ 집중 신고 기간으로 정해 범 도민 참여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안전신문고 제도를 통한 신고 사항은 축제장․야영장․캠핑장․낙석․등산로․잘못된 길안내 표지․다중 이용시설 안전 위험요소․교통법규 위반 행위 등 생활 속 모든 안전 위협요소다.
도는 지난해 총 7천876건의 안전신고를 통해 도민생활과 밀접한 사고 위험 요인을 해결했다.
올들어서도 3월 말 현재까지 2천337건(하루 평균 26건)의 안전신고가 접수 돼 1천981건(85%)을 처리했고 356건(15%)은 검토 중이다.
도는 이번 집중 신고 기간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공무원․유관단체 ‘1인 1안전신고 운동’을 추진하는 한편 도내 안전모니터 봉사단 등 선도단체와도 공조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에도 행락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함께 각 지역 공동체별로 생활 주변을 돌아보고 안전 위험요인을 적극 찾아내 해결할 계획이다.
윤석근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안전신문고 제도는 생활 속 안전 위협을 현장에서 발견해 손쉽게 신고할 수 있는 제도”라며 “민간단체의 각종 캠페인과 연계해 안전신문고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