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치킨을 즐겨 먹던 비욘세가 얼마 전 독일 MTV와의 인터뷰에서 “치킨 중에서도 특히 파파이스의 후라이드 치킨을 좋아해요. 정말 끝내주죠”라고 밝힌 것이 계기가 되었던 것.
이 말을 전해들은 파파이스측은 즉시 비욘세에게 평생동안 치킨을 무료로 먹을 수 있는 ‘VIP 카드’를 발급했으며, 언제 어디서나 이 카드로 치킨을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하지만 비욘세는 이런 호의를 정중히 거절했다. “앞으로 이 카드를 사용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너무 당혹스럽고 무안할 뿐이다”는 것이 그 이유.
과연 그녀가 앞으로도 이 특권을 전혀 누리지 않을지는 미지수지만 현재 그녀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던 에피소드임에는 틀림없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