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화동·중앙동 해안산책로 내 5곳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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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공연 장면 <여수시 제공>
[여수=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이 오는 21일 개막한다.
‘여수밤바다’와 함께하는 이 공연은 여수의 새로운 문화컨텐츠로 부상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10월 22일까지 종화동과 중앙동 해안산책로에서 낭만버스킹 거리문화공연이 열린다.
공연 시간은 매주 금․토․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다.
올해부터는 공연장소를 5곳으로 집약하고 장소별로 댄스&무용, 어쿠스틱, 풀밴드, 연주, 퍼포먼스 등 특화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또 국제적인 축제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국내․외 버스커들의 공연과 아트마켓, 거리 퍼레이드를 곁들인 ‘여수 국제 버스킹 페스티벌’도 진행된다.
페스티벌은 여름 휴가철에 맞춰 8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다.
페스티벌은 특집방송으로도 제작돼 TV를 통해 전국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낭만버스킹 거리문화공연에는 449팀 874명이 참가해 1089회의 공연을 펼쳤으며 관람객은 17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낭만버스킹 공연으로 종화동, 중앙동 등 원도심 지역에 새롭게 상가가 조성되고 상권이 활성화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높은 수준의 공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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