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광주 동구는 다음달 13일 지산유원지 무등파크호텔 주차장에서 ‘2017년 장난감 나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사용이 가능한 장난감을 깨끗이 세척·정비해 다른 장난감과 교환하며 자원절약 및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문화축제의 장이다.
특히 같은 날 지산유원지에서 열리는 가족음악회와 연계해 가족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출산장려 홍보관 운영을 비롯 인형극, 마술극, 달인아빠 퀴즈쇼, 아트풍선, 페이스페인팅, 영양체험교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장난감을 교환하고자 하는 주민은 13개 동주민센터와 49개 어린이집을 방문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행사 당일 장난감을 교환할 수 있는 쿠폰과 경품이벤트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단 파손된 장난감, 증정용 장난감, 젖병, 딸랑이 등은 교환되지 않는다.
장난감 기부 및 기타문의는 동구청 여성가족과로 하면 된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장난감축제가 출산분위기 조성과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줄 이번축제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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